MESSAGEPEOPLE &


김선민 님

PEOPLE & OCEAN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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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SCE


BY PESCE

"이처럼 작은 우리도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어요, 함께해요!"

PESCE의 비치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김선민님을 소개합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 갯벌에서 보낸 시간과 친구들과 나눈 대화는 선민님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바다는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제 바다를 돕기 위해 PESCE의 비치 클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Q. 비치 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가 궁금해요.
A.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요.
어린 시절 엄마와 꼬막을 찾던 갯벌, 친구들과 따끈한 녹차를 마시며 바라본 파도. 바다는 제게 평생을 사로잡는 기억을 선물해 줬어요.
저도 바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이곳에 나왔어요.

Q. 자연을 사랑한다고 들었어요. 직접 해변 청소를 해보니 어떤 느낌이었나요?
A. 허무와 희망이 마음속에서 싸우는 느낌.
해변에서 처음 보는 죠리퐁 포장지를 봤어요. 비닐이 썩는 데 천년이 걸린다는 말을 눈으로 확인하니 “이미 다 망했어”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어요.
그리고 주변 동료들을 봤어요. 제겐 이들이 대안이자 희망이었어요.

Q.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나요)
A. 먼저 웃기! 기분보다 먼저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일단 뭐든 하고 보는 거죠. 긍정 에너지 적립에 제법 도움이 돼요.

Q.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 그러고 보니 저 한 번도 제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당장 조급하게 제 가치를 정하고 싶진 않아요.
이참에 저를 더 알아가며 제 가치의 방향을 찾아볼게요.

Q. 비치클린 캠페인을 통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어요. 바다를 위해 나가지만, 재밌게도 가장 치료받는 건 나 자신이에요.
제가 처음 캠페인에 참여한 날은 한파 재난 문자가 끊이지 않던 날이었어요. 솔직히 눈물 나게 추웠거든요.
데 마음은 너무 따뜻했어요. 작지만 무언가를 해낸 저 자신이 좋아졌어요.

Q. 이 캠페인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A. 저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에요. 저를 바다로 이끈 건 거대한 이념, 숭고한 정신, 그런 게 아니에요.
그저 제 마음 편해지려고 나온 거죠. 이처럼 작은 우리도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어요,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