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미 님
PEOPLE & OCEAN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EOPLE & OCEAN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좋은 건 함께 알고,
다같이 나눠야 하기에”
PESCE(페셰)의 비치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이승미(@becoming__leee )님을 소개합니다!
계절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온 그녀는 바다 앞에서도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Q. 처음 비치클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지금은 비치클린 캠페인 크루가 된 하연님에게 PESCE(페셰) 브랜드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동생 하연님의 비치클린 경험을 나누던 중 다음 일정이 가까운 무의도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건 함께 알고, 다같이 나눠야 하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남편과 동참했는데, 저보다도 남편에게 더 큰 여운을 남긴 활동이 되어 제게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직접 해변을 청소해보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몰입의 순간’입니다. 모두가 말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해변을 살피고 쓰레기를 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쓰레기가 금세 모이는 걸 보면서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그 순간, 해변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의 시선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오래도록 살피고 책임져야 할 공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 인솔자(@lee.daejang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례길을 찾는 분들이 길 위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각자의 속도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죠. 때로는 길잡이가 되고, 때로는 동반자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이는 그 길에서 함께 걷는 일은 제게 늘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Q. 산티아고 순례길 인솔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많은 분들이 순례길을 나서기 전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혹시 뒤처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출발하십니다. 그런데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실 때면 달라져 계십니다. 모든 길을 직접 걷는 것만이 완주는 아니라고 말씀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면 쉬어가는 것도 하나의 용기이고, 돌아가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것 그리고 결국 완주는 남들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속도와 리듬으로 써내려가는 자기만의 여정임을 나누어주실 때, 인솔자로서 더없이 뿌듯한 순간이 됩니다.
Q. 그 경험이 지금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순례길에서 만난 수많은 걸음들이 제게도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람마다 속도도 다르고, 바라보는 방향도 다르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깊이 받아들이게 되었죠. 저 또한 제 인생의 페이스를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와 순간을 더 선명하게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풍경이나 일상의 온기가 더 크게 다가오고 소소하지만 살아있는 순간들을 느낄 때,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Q. 페셰의 비치클린 캠페인 참여 이후 달라진 작은 습관이 있을까요?
A. 첫 비치클린 참여 당시 ’오늘만큼은 가급적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한마디였지만 그날 하루 동안 여러 번 멈칫하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생활 속에서 이를 의식화 하려고 합니다. 무심코 뻗던 손길을 멈추게 되는 순간들이 모여, 어느덧 제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Q. 캠페인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 있는데요.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제게 페셰 캠페인이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제가 먼저 다음 비치클린 캠페인 일정을 확인하고 있거든요. 어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다음 캠페인에서 만나면 찐-한 인사 나눠요. 꼭!
산티아고 순례길 인솔 관련해 문의 사항은
아래 승미님의 인솔 계정으로 문의 바랍니다. 🚶🚶♀️
이승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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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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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좋은 건 함께 알고,
다같이 나눠야 하기에”
PESCE(페셰)의 비치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이승미(@becoming__leee )님을 소개합니다!
계절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온 그녀는 바다 앞에서도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Q. 처음 비치클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지금은 비치클린 캠페인 크루가 된 하연님에게 PESCE(페셰) 브랜드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동생 하연님의 비치클린 경험을 나누던 중 다음 일정이 가까운 무의도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건 함께 알고, 다같이 나눠야 하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남편과 동참했는데, 저보다도 남편에게 더 큰 여운을 남긴 활동이 되어 제게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직접 해변을 청소해보니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몰입의 순간’입니다. 모두가 말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해변을 살피고 쓰레기를 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쓰레기가 금세 모이는 걸 보면서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그 순간, 해변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의 시선이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오래도록 살피고 책임져야 할 공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 인솔자(@lee.daejang )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례길을 찾는 분들이 길 위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각자의 속도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죠. 때로는 길잡이가 되고, 때로는 동반자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이는 그 길에서 함께 걷는 일은 제게 늘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Q. 산티아고 순례길 인솔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많은 분들이 순례길을 나서기 전 ’내가 완주할 수 있을까?‘, ’혹시 뒤처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출발하십니다. 그런데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실 때면 달라져 계십니다. 모든 길을 직접 걷는 것만이 완주는 아니라고 말씀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면 쉬어가는 것도 하나의 용기이고, 돌아가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것 그리고 결국 완주는 남들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속도와 리듬으로 써내려가는 자기만의 여정임을 나누어주실 때, 인솔자로서 더없이 뿌듯한 순간이 됩니다.
Q. 그 경험이 지금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순례길에서 만난 수많은 걸음들이 제게도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람마다 속도도 다르고, 바라보는 방향도 다르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깊이 받아들이게 되었죠. 저 또한 제 인생의 페이스를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와 순간을 더 선명하게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풍경이나 일상의 온기가 더 크게 다가오고 소소하지만 살아있는 순간들을 느낄 때,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Q. 페셰의 비치클린 캠페인 참여 이후 달라진 작은 습관이 있을까요?
A. 첫 비치클린 참여 당시 ’오늘만큼은 가급적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한마디였지만 그날 하루 동안 여러 번 멈칫하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생활 속에서 이를 의식화 하려고 합니다. 무심코 뻗던 손길을 멈추게 되는 순간들이 모여, 어느덧 제 일상에는 작은 변화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Q. 캠페인에 관심은 있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A.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보면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 있는데요.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제게 페셰 캠페인이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제가 먼저 다음 비치클린 캠페인 일정을 확인하고 있거든요. 어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다음 캠페인에서 만나면 찐-한 인사 나눠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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